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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산딸기 따다 금맥발견으로 대박을 맞은 두할머니 이야기

by 유앤아이의 뉴패러다임 2021. 8. 2.

산딸기도 따고 금맥도 발견하고 일거 양득..

 

유럽의 스웨덴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산딸기를 먹고싶어 하던 할머니 두명이 산에 올라서 산딸기를 채취하던 중에 엄청난 금맥을 발견하였다.

7월 14일자 IHT지에 따르면 2007년 스웬덴의 오지의 한 작은 마을인 오베투링엔에 사는 시브 비크(70), 해리엇 스벤손(69) 두 할머니가 금맥 발견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두 할머니는 산딸기도 따고 또 작물을 캐러 인근 야산으로 향했는데, 여느 때보다 추운 날씨로 수확량은 많지 않을 것 같았지만, 종종 금 조각이 발견된 적이 있었던 탓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30인치 짜리 지질 탐사용 망치도 손에 들고 다녔다고 한다.

금 광물 덩어리

 

선견 지명이 대단한 할머니 들이다.

 

그들은 소쿨렌(Sorkullen)이라 불리는 마을 인근 야산에서 망치로 바닥을 찌르며 돌아다니던 두 할머니는 문득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둔탁한 소리에 놀라 지반을 살펴보고 주변에 널려진 나뭇잎 등을 치우고 땅바닥을 파기를 6시간여만에, 밝은 희미한 빛을 뿜어내는 금광석을 발견한 것이다.

 

할머니들은 즉시 연락을 했으며 스웨덴 지질조사국의 조사에 의하면 유럽 최대 규모일수도 있는 금맥 발견으로 대박을 맞은것이다.

성분 분석결과 1Ton 톤당 23g의 Gold(금)이 함유된 것이다.

스웨덴의 다른 금광에서 채굴되는 금광석 속 금의 양은 평균 t당 5g정도인것을 감안할때 두 할머니가 찾아낸 금맥은 최상급에 속하는 셈이니 사실 그대로 대박을 맞은 셈이다.

 

다행히도 금맥이 발견된 토지의 소유권은 스웨덴의 한 벌목업체에 있지만 이 회사는 광물 채굴권을 갖고 있지 않아 두 할머니는 새 광산을 발견한 데 따른 보상을 톡톡히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발견했으니 보상을 해주어야지..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걸 발견했으면 토지소유자나 정부가 과연 보상을 해줄지 의문이다.. 역시 선진국은 다르다..

두 할머니는 캐나다의 채굴업체인 '한사 리소스'와 채굴 협상을 체결했으, 채굴권에 대한 대가로 각각 12만5000달러(약 1억6000만원)씩을 받았다. 2차 채굴권 허가가 나올 경우 22만5000달러(약 3억원)씩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놀라지 마시라..

 

향후 이 광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20%도 두 할머니의 몫이라는 이야기다.

즉, 산딸기 따다 금맥도 발견하고 1억6천만원 + 개발수익 수익 20% 대박중의 대박을 맞은것이다.

그 할머니들 노후 걱정 없을듯 싶군요..


(이글은 2009년에 작성한  글입니다)